파라마운트파 글로벌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파라마운트+가 6월 국내에 출시됩니다. 기존의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티비+와 달리 독자적인 서비스가 아닌 국내 OTT인 티빙과 손을 잡고 국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파라마운트는 전신인 '바이아컴 CBS'로 미국 지상파 방송국인 CBS, 쇼타임, 파라마운트픽처스, 니켈로디언, BET, MTV, 플로토TV 등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그룹입니다.
지난해 3월 4일 출시한 '파라마운트+'는 미국의 인기 영화·드라마 시리즈,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 MTV의 콘텐츠 및 IP(지식재산권)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시리즈로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탑건, 인터스텔라, 퀸카로 살아남는 법, 라이언 일병 구하기, 제5원소, 500일의 썸머, 대부, CSI, NCSI, 와이 우먼 킬, 헤일로, 스타트렉 드라마 스타트렉: 피카드, 빅뱅이론 스핀오프 영 쉘든, 네모바지 스폰지밥,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등이 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2022년 1분기 구독자 약4,000만명을 확보했으며, 2024년까지 약 1억 명 구독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파라마운트+는 2021년 26개국에서 올해 말까지 60개국에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하는 나라가 됩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2021년 12월 CJ ENM과 콘텐츠 제작, 투자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파라마운트의 IP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콘텐츠를 공동으로 작업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드라마는 스튜디오 드래곤과 파라마운트+가 영화는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리밍의 경우는 국내 OTT인 티빙 내에 '파라마운트+' 상영관을 론칭할 것으로 합의했으며,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통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CJ ENM의 드라마 콘텐츠는 파라마운트 글로벌 산하 스트리밍 채널 '플루토 TV'에 론칭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라마운트+는 한국과 비슷한 6월(22일)에 영국에서 서비스를 준비하고있습니다. 한 달은 6.99파운드(약 1만 977원), 일 년 결제 시 69.9파운드(약 10만 9770원) 요금으로 서비스합니다. 한편, 현재 티빙의 프리미엄 요금은 13,900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별도의 요금 인상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연말에 HBO 맥스도 한국에 스트리밍을 예고한 가운데, 파라마운트+가 6월에 론칭이 된다면, 국내 OTT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올해 12월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가 웃고, 어떤 스트리밍 서비스가 울게 된 지 OTT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힘들겠지만, 제공받는 구독자들에게 즐거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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