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을 디즈니 플러스 데이로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스트리밍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눈에 띄는 2개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었는데요. 하나는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가 출연하는 예능 "더존 : 버텨야 산다"와 다른 하나는 BTS가 LA에서 공연한 공연 실황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LA" 입니다. 저는 콘텐츠가 올라오자 마자 "더존 : 버텨야 산다"를 봤는데요. 글 작성에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동일한 시간에 올라온 다른 콘텐츠에 관련한 글을 작성하다보니 좀 늦어졌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글 작성해 보겠습니다.
"더존 : 버텨야 산다"는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를 만들었던 조효진, 김동진 PD 제작의 작품입니다. 저는 넷플릭스의 "범인은 바로 너"는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러 시즌이 제작 되었다는 것은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또한 그 때 함께 했던 출연진들이 유재석과 이광수 였기 때문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생각 했습니다. 또한 이들은 이전에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합을 맞춘 것으로 압니다. 그 만큼 오랜 시간 일 해왔기에 더 큰 기대가 있었습니다.
"더존 : 버텨야 산다"의 플롯은 간단 합니다 제목에서와 같이 촬영 시간 4시간 동안 출연자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무조건 버티면 되는 예능입니다. 전 세계에 기습적으로 찾아온 펜데믹 시대에 인류 미래에 변화된 새로운 룰이 필요했고, 이에 모든 사람들이 버텨 낼수 있는 한계의 최대치를 파악하기 위해 일종의 재난 시뮬레이션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출연진은 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기도 가능하며 버티게 되면 코인을 획득하게 되며 이 코인의 사용처는 아직 미공개 입니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이러한 설명을 AI 유희열을 통하여 듣고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유희열은 최근 표절 문제로 출연하는 모든 작품에서 하차 했습니다. 정규 방송이 아닌 OTT라서 유희열 출연에 대해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에피소드 1화는 '눈에 띄지 마라' 입니다.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자신들이 있는 폐건물에서 눈들을 피해서 4시간을 버티면 됩니다. 이 에피소드 촬영시 1월 이었습니다. 굉장히 추운 날인데 '눈'을 피해서 달아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을 맞게 됩니다. 젖은 몸은 날씨로 인하여 더욱 힘들게 느꼈을 겁니다. 약간 가학적으로 느껴진 부분이었습니다. 유재석과 이광수가 배신하는 부분은 재미있지만 이것만으로 전체 분량을 이끌어 가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또한 편집이 매끄럽지 못하여 내용이 정리가 안되고 산만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들의 행동이 한참 진행중인데 갑자기 화면이 넘어가는 부분들이 저의 눈에 거슬렸습니다. 이 예능은 미션을 해결해야하는 여타의 프로그램과 차이를 두지만, "대탈출"의 경우에는 시청자들이 출연진의 상황을 100% 이해를 못하더라도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는 것이 있는 반면, "더존 : 버텨야 산다" 버텨야 한다는 미션은 있지만 시청자들이 이들에 상황에 전혀 이입 할 수 없기 때문에 공감이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더존 : 버텨야 산다"는 시원하게 웃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도 가끔씩 피식하는 웃음이라도 좋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 "더존 : 버텨야 산다"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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