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는 마블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블이 디즈니의 자회사 되기 전 마블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판권을 이리저리 팔았던 시기가 존재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판권을 되찾아 왔지만, "스파이더 맨"의 판권은 찾아올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 판권 계약에서는 마블은 특수한 계약을 조건을 걸고 있었지만 "스파이더 맨"의 경우 그 계약 조건을 내세울 수 없었던 복잡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스파이더 맨"의 판권은 소니가 보유하고 있습니다.(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제 글을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합니다.)
디즈니 플러스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소니는 넷플릭스와 자신의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소니는 디즈니와 또 다른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소니의 최신 영화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 후 나중에 디즈니+를 통해서 스트리밍 됨.) 그 후 디즈니 플러스에서 "스파이더 맨" 영화와 자신들의 영화들을 스트리밍 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일환으로 2022년 6월 17일 한 차례 "스파이더 맨" 영화들이 옮겨 왔습니다. 그때 스트리밍 된 작품들은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 2", "스파이더 맨 뉴 유니버스", "스파이더 맨: 홈 커밍", "스파이더 맨: 파 프롬 홈"이었습니다. 시기는 달랐지만 "베놈"도 현재 한국 디즈니+를 통해서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
현재 디즈니+가 스트리밍 하지 않은 소니의 스파이더 맨 시리즈는 샘 레이미 3부작과 "베놈 2", "모비우스"가 남아있습니다. 이번에 디즈니는 영국 디즈니+를 통해서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 맨 3부작 중에 삼 편을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스트리밍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디즈니+에서는 지난 6월 17일에 한국과 다르게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 맨"과 "스파이더 맨 2"를 스트리밍 했습니다.
아직 한국 디즈니+를 통해서 정식적인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동일하게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스트리밍 된 사실로 미루어 보면 한국 디즈니+를 통해서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 맨 3부작 중에 적어도 한편이 스트리밍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10월 21일 금요일 한국 디즈니+를 통해서 과연 디즈니가 샘 레이미의 3부작을 모두 스트리밍 해 줄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 맨" 3부작에 관련된 추가 소식이 발표되면 추가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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