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시고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냐고 하실 수 있는데,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스트리밍이 되고 있었습니다.(지금 과거형인 이유는 스파이던 맨 영화 하나, 둘씩 빠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넷플릭스와 영화를 제작했던 소니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이야기하자면 판권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진행상황이 너무 복잡하고 많은 과정을 거쳤기에 여기에서 큰 뼈대만 이야기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스파이더맨은 마블이 만든 캐릭터 중 하나였고 마블이 지금의 마블이 아닌 힘이 없는 중소 회사 였을때 캐릭터들의 판권을 조금씩 팔다가 영구히 돌아오지 못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소니가 가지고 있죠. 그래서 SSU(소니 스파이더 유니버스)라는 세계관도 구축하고 앞으로 스파이더맨 관련 영화들도 소니가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영화 제작 관련 소식을 정리 해보 왔습니다.
아래에서 확인하시죠.
그래서 마블을 소유하고 있는 디즈니는 자신들의 OTT인 디즈니+에 스파이더맨 관련 영화들을 스트리밍 못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디즈니+를 보시면 스파이더맨 관련 컬렉션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는 영화는 MCU의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 세편이 전부입니다. 나머지는 거의 예전에 제작된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입니다. 물론 "스파이디 그리고 놀라운 친구들"의 경우는 작년에 제작되었습니다.
톰 홀랜드가 나왔던 스파이더맨 세편은 없습니다. 작년에 소니와 디즈니는 소니 픽쳐스 영화들 스트리밍에 대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 넷플릭스에서 소니 픽쳐스의 영화를 공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디즈니+로 넘어오는 거죠.
이 계약이 영국과 아일랜드 디즈니+에 적용이 되어서 2022년 6월 17일 소니의 스파이더맨 영화가 스트리밍 됩니다.
영화의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는 총 5편입니다.
- 스파이더맨 (2002)
- 스파이더맨 2 (2004)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012)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2014)
-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
스파이더맨 영화가 제작된 순서대로 가 아닌 토비 맥과이어, 앤드류 가필드,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영화들이 스트링 됩니다. 디즈니의 전략전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아직 국내에는 스파이더맨 영화들이 스트리밍 되는 일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곧 가까운 시기에 스트리밍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스파이더맨 영화들과 소니의 영화들이 넷플릭스에서 하나, 둘씩 빠지면서 디즈니+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물론 마블의 영화였던, "데어데블"과 "퍼니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디펜더스"가 디즈니로 넘어와 스트리밍 되고 있습니다.(물론 한국은 아직입니다.)
이번에 스트리밍 되는 작품 외에 나머지 작품들도 곧 디즈니+를 통해서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 아마도 베놈과 모비우스도 스트리밍 됩니다.
소니의 스파이더맨도,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던 마블 작품들도 현재 디즈니에 있기 때문에 빠르게 한국에서도 스트리밍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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