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쉬 헐크"는 9화가 마지막 에피소드이기 때문에 오늘 시즌 1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쉬 헐크라는 이름 부분에서 더 많은 액션을 생각했지만 그런 엔딩이 이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더 많은 마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9화의 제목은 '주인공은 누구?'입니다. 9화 스포 가득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전편에서 젠은 자신의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기물을 파손하고 사람들에게 겁을 주었기 때문에 DODC 요원들에게 체포되었습니다.
처음에 마블 로고가 나오고 쉬 헐크의 1화부터 8화까지 내용을 정리해줍니다. 단순히 내용 정리도 있지만 70~80년대의 실사화한 작품들의 느낌이 듭니다. 새비지 쉬 헐크(난폭한 쉬 헐크)라는 자막이 나오고 감옥에 잡혀 있는 젠이 나옵니다. 새비지 쉬 헐크는 '스탠 리'와 '존 부셰마'가 만든 쉬 헐크가 등장하는 첫 코믹스입니다.
감옥에 갇힌 젠에게 동료 변호사들이 오고 젠과 이 사건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젠이 쉬 헐크로 변신을 안 하는 조건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고 변호사로서 직장도 정리하게 됩니다. 그녀의 집 주변에 기자들이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본 젠은 부모님 집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젠은 니키와 인텔리젠시아와 헐크 킹에 대한 단서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니키는 젠의 어머니를 통해 젠의 대학교 영상을 보게 되고 그 영상을 통해 인텔리젠시아에 접근하게 됩니다. 젠은 브루스에게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연락이 이루어지지 않고 에밀 블론스키에게 도움을 받기 위해 연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에밀은 연락되지 않았고 무작정 명상센터로 찾아갑니다.
니키는 인텔리젠시아는 남자들의 모임임을 알고 퍼그와 함께 인텔리젠시아의 모임에 찾아갑니다. 젠은 명상센터에서 에밀을 찾으려 하고 니키는 퍼그를 그 모임에 참석해서 젠을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퍼그는 그 모임에 대해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곳에서 토드를 만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임에 합류하게 됩니다. 토드는 인텔리젠시아를 자신이 만들었고 자신이 헐크 킹이라고 소개합니다. 또 토드는 어보미네이션을 불러 강의를 부탁합니다.(토드가 인텔리젠시아 모임을 하고 있던 곳이 에밀의 명상 센터였습니다.)
때마침 젠은 에밀을 찾다가 토드와 어보미네이션이 강연장에 있는 장면을 보게 되고 혼란을 가지게 됩니다. 젠은 에밀에게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한 것을 두고 가석방 조건을 어겼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젠에게 에밀은 강의를 위해 변한 것이라고 변명을 하고 그때 니키와 퍼그가 토드가 인텔리젠시아를 만들고 헐크 킹이었다고 알려 줍니다. 토드는 자신이 훔친 젠의 피를 이용하여 헐크로 변합니다.
그 순간 타이타니아와 헐크가 등장하고 강연장은 엉망이 됩니다. 젠은 시청자들에게 이 상황이 재미있냐고 이야기하고 디즈니 플러스 메뉴가 나옵니다.(이 화면이 등장했을 때 디즈니+ 어플이 망가졌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처음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쉬 헐크는 메뉴에서 어셈블 화면을 걷어차고 마블 촬영 현장으로 난입합니다. 쉬 헐크는 자신의 드라마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케빈 파이기를 찾기 시작합니다. 오랜 시간 끝내 케빈을 만납니다. 그러나 실제 케빈 파이기가 아니고 케빈이라는 '지식 강화 비주얼 상호 연결 집합체'(로봇에 AI)가 등장합니다. 쉬 헐크는 자신의 엔딩이 이렇게 전개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케빈은 우선 이야기하기 전에 젠으로 돌아오라고 이야기합니다.(쉬 헐크로 나오면 제작비가 많이 든다고 이야기를 설명합니다.)
쉬 헐크는 젠으로 돌아오고 케빈에게 자신의 드라마는 법정 코미디라면서 엔딩이 바뀌기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변호사로서 원하는 엔딩을 이야기하게 됩니다. 토드는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사건의 현장이 정리되며 데어 데블도 등장하기를 원합니다. 사건의 현장은 젠의 이야기대로 정리가 됩니다. 젠은 토드에게 법정에서 보자고 전하고, 에밀은 가석방 조건을 어겼기 때문에 다시 감옥으로 들어갑니다.
젠은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왔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곳에 맷 머독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맷은 젠의 가족들의 불편한 질문에 힘들어합니다. 그때 헐크가 찾아오고 가족들에게 자신이 사카아르 행성에 갔던 이유를 소개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아들 스카를 데리고 온 것이었습니다. 쉬 헐크는 법정으로 들어가면서 쉬 헐크로서 젠으로서 죄를 지은 범죄자들을 처단할 것을 이야기하면서 쉬 헐크는 끝이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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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영상>
에밀 블론스키는 감옥 안에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포탈이 열리더니 웡이 나타나서 에밀을 카마르 타지로 데리고 갑니다.
에밀은 자신의 의지로 어보미네이션의 변신을 조정하며 의지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이번 쉬 헐크에서 나타냈기 때문에 앞으로 헐크와의 싸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딩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4의 벽을 이용한 방법이라던지 변호사로서 변론을 하는 부분이라던지 "변호사 쉬 헐크"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엔딩을 이렇게 만들 거 같은데 엉뚱하다고 해야 하나 신선하다고 해야하나 또 자신들의 이야기대로 어보미네이션, 헐크, 쉬 헐크, 타이타니아, 헐크 킹 등의 CG를 적용하기에는 너무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인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엔딩이 되었습니다.
또한 헐크의 아들이 스카가 나오는 부분이 쿠키 영상으로 예상되었지만 어보미네이션이 감옥을 탈출하는 것이 쿠키영상이라는 것은 쿠키영상으로서 조금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블에 어떤 작품들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 예상 가능한 작품으로는 "썬더볼츠"에서나 어보미네이션을 만나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떤 작품에 나올지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8화에서 울버린이라던지 레드 헐크, 헐크가 사카아르에 갔던 이야기라던지 많은 부분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종결이 되었습니다. 9화에서 젠이 말하기를 이런 부분은 헐크의 영화에서 만나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쉬 헐크 시즌 2가 제작될 것을 언급했다는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시즌2에서 해결될지 지켜봐야겠네요.
글을 정리하고 로튼 토마토를 봤더니 역시나 전문가들의 평가는 무난한 반면, 팬들의 반응은 엉망이라는 평가가 더 많습니다. 마블의 영화들이 망하고 있던 중에도 드라마들은 괜찮았었는데, 쉬 헐크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은 마블의 첫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일단은 의리로 봤었는데, 이런 식이라며 마블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겠네요
이상 "변호사 쉬 헐크" 9화의 스포 가득 리뷰와 쿠키 영상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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