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즈니+

디즈니 + <완다비전> 알고 보면 재밌는 이야기들(스포 최소)

by 방구석 이야기꾼 2022. 2. 24.
반응형

드디어 작성하게 되네요.
어벤져스에서 활약했지만, 개인 서사가 부족했던 마블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엔드게임을 기준으로 완다, 퀵실버, 호크아이, 팔콘, 윈터 솔져, 블랙위도우입니다.
블랙위도우의 경우는 <블랙위도우> 솔로 무비를 통해 어느 정도 서사를 풀어냈습니다. 물론 블랙위도우와 호크아이와 부다페스트의 사건은 알 길이 막막해졌지만요..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이렇게 완다 비전, 팔콘 앤 윈터 솔져, 로키, 호크아이가 드라마로 제작된 것이 앞으로 마블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려면 완다비전이 필수.)

이제 드라마 완다 비전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완다 비전을 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혹시 아직 보시지 않으신 분들에게 최소한의 스포로 재밌게 볼 수 있는 포인트들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우선 완다 비전의 제목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완다와 비전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이름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을 볼 것은 '비전'이란 영어를 생각해보셨나요? 저는 게임'스타크래프트'에서 많이 들어봤습니다. 비전을 켜주다. 그러면 상대나 동료에게 시야를 공유하게 되는 데요. 영어의 뜻을 살펴보면 '내다보이는 미래의 상황' 완다의 시점으로 보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완다 비전의 배경부터 살펴봐야겠죠?
우선 시점은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다 비전을 보시기 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시고 완다 비전을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완다와 비전이 처음 나오기 시작한 것이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되시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블은 엔드 게임의 사건을 이후로 엔드 게임에서 사람들이 사라진 현상을 '블립'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블립 사건이 해결되고 완다와 비전은 웨스트 뷰라는 마을에 정착해서 살아가는데 비전은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죠?

 

비전은 <인피니티 워>에서죽은 거 아닌가요?


네 영화상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부활했죠. 앞에 줄거리와 같이 비전이 자신의 정체성을 계속적으로 의심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왜 비전이 부활했나 생각을 해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물론 전편을 다 시트콤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고요. 일부 몇 편을 1950년대부터 2000년대의 시트콤을 오마주 했습니다. 저는 미국 시트콤은 챙겨보지 않아서 어떤 부분들 인지 잘 모르겠네요.

 

 

시트콤으로 제작된 이유?


솔직히 시트콤으로 제작되어서 그런지(미국의 정서를 모름) 약간 지루함도 느껴집니다. 시트콤으로 제작한 이유는 완다 비전의 드라마 속에 있습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것 또란 드라마를 보는 재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물 소개

인물 소개는 코믹스가 아닌 영화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완다
완다 막시모프 (Wanda Maximoff) - 강화인간
피에트로 막시모프 (퀵실버)란 쌍둥이 오빠가 있음(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총알을 맞고 죽음: 스피드스터라는 설정이지만 총알을 피하지 못함 ㅠㅠ)
막시모프 남매가 10살 때,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무기로 집이 폭파되고 부모님이 사망하였다.
강화인간으로 분류가 된 것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과거 20세기 폭스에게 엑스맨 뮤턴트의 판권을 팔았기 때문에 피에트로 막시모프와 함께 본명인 완다 막시모프로만 불렸지만, 디즈니로 합병되면서 판권이 넘어온 현재로써는 스칼렛 위치(Scarlet Witch)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합니다.

비전
신서조이드(Synthezoid)
자비스+ 울트론+ 마인드 스톤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이다.
자비스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A.I 프로그램이며, 육체(비브라늄)는 울트론의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거기에 마인드 스톤이 결합하였습니다.
비전은 MCU 세계관 전체에서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지만 시네마 유니버스에서는 그 힘이 잘 표현되지 않았습니다.
육체는 세빛둥둥섬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진 히어로라는 드립도 존재합니다.

모니카 램보
S.W.O.R.D.(마리아 램보가 창립)의 요원
맨 위에 사진은 캡틴 마블에서의 사진입니다. 캡틴 마블이 미 공군에 있을 때 동료가 있었는데, 마리아 램보입니다.
마리아 램보에게는 모니카 램보라는 딸(아래 좌측: 성인, 아래 우측: 아이)이 있습니다. 그 딸이 자라서 완다 비전에서 등장하게 됩니다. 마리아 램보가 암투병으로 모니카 램보가 간병을 하고 있었습니다. 간병 중 엔드게임에서 블립 현상으로 어머니(마리아 램보)를 간병하지 못하는 동안 어머니는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돌아온 모니카 램보가 돌아온 장소는 어머니 병실이었고 모니카 램보는 자신이 사라졌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이게 됩니다. 그 충격도 잠시 다시 S.W.O.R.D. 돌아온 모니카 램보는 웨스트 뷰로 파견되게 됩니다.

지미 우
FBI 요원
구면인 '지미 우'입니다. 어디에서 나왔나 잘 구별이 되도록 찾아봤는데 흐릿하게 나온 거 말고는 대면한 장면이 없더라고요. 구별이 되도록 말이죠. (측면에서 잡힌 것도 있기는 하지만 구별이 좀 어려워 보였습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앤트맨을 감시하는 FBI 요원으로 나왔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캡틴의 팀은 쫓기는 신세가 되었죠. 그중 앤트맨은 FBI의 감시를 받게 되는데, 그 감시하는 요원이 지미 우입니다.
완다 비전에서 지미 우는 모니카 램보와 웨스트 뷰 입구에서 만나게 됩니다.

 

 


달시 루이스
천재 물리학자
이번에도 눈에 낯익은 인물입니다. 토르에서 나온 달시 루이스입니다. <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두 편에서 등장하지만 워낙에 오래된 영화다 보니 쉽게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토르: 천둥의 신(2011)이 벌써 11년 전 영화입니다. 토르: 다크 월드(2013)도 지금으로 부터 9년전 영화 입니다. 비교를 쉽게 하기 위해 2011년도에 아이폰4S가 출시했습니다. 지금은 아이폰 13이 나왔죠...
얼마나 오랜 세월인지 비교가 되셨겠죠?
달시는 제인 포스터의 인턴으로 등장했습니다. 원래의 전공은 사회과학인데 학점을 채우려 천문학자의 인턴으로 일하면서 토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그네스
수다쟁이 이웃
웨스트 뷰에 이사 온 완다에게 기념일 준비나 기타 필요한 도움을 주는 친절한 이웃입니다.

인물 소개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이외에 소개해야 할 조직도 있습니다.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알아야 할 조직

 


S.W.O.R.D.
SentientWeapon Observation and Response Division (지각 무기 관측 및 대응 국)
완다 비전에서부터 처음 등장하는 조직입니다. 코믹스에서 S.W.O.R.D.S.H.I.E.L.D. 의 하위 부서입니다. 마리아 램보(모니카 램보의 어머니)가 창립자이자 국장입니다. 블립으로 모니카 램보가 사라지고 마리아 램보가 죽자 타일러 헤이워드가 국장 권한 대행을 맡게 됩니다.

S.W.O.R.D. 국장 권한 대행_타일러 헤이워드


S.W.O.R.D. 는 이제 막 등장했기 때문에 관련된 이야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S.H.I.E.L.D. 는 단독 드라마로도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마블이 S.W.O.R.D. 관련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합니다.
앞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S.W.O.R.D. 의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완다 비전을 보기 전에 알고 있으면 완다 비전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 2주 정도 준비한 듯하네요.
다음 편은 이번에 다 못다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