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뷰 새로운 공지 사항에 대한 생각

 

 

4월 20일 카카오 뷰에 새로운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새로운 공지 내용을 확인해 보면 <보드뷰 광고가 종료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입니다. 제목에 보면 다 나와있지만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 뷰를 1년 이상 운영해 온 입장에서 서비스가 더 오랜 시간 지속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보니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보겠습니다.

 

카카오 뷰가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지금 살펴보면 블로그 운영과 크게 다르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브로그에서 큰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작성하고 많은 노출을 일으키면 좋은 수익을 가져가는 방식입니다. 카카오 뷰의 기본 개념은 콘텐츠 (블로그, 다음 뉴스, 유튜브, 카카오 TV 등) 들을 소개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이 콘텐츠를 만들지 않아도 남이 만들어 놓은 콘텐츠를 소개(큐레이션)하는 방식이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운영하면서 다음이 이 서비스를 축소하다 보니 사용하는 사람들만 이용하게 되고 정보의 양은 많은데 제대로 노출이 이루어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네이버와 구글은 당연히 이 정보가 노출되지 않고요. 다음에서도 버튼을 눌러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전에는 다음 검색 시 상단 노출이었지만 지금은 위와 같이 버튼을 눌러야 찾기 가능합니다. 카카오 톡에서나 쉽게 찾기가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개인 취미로 수익에 상관없이 운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작은 수익이라고 광고 수익이 있으면 더 힘을 받고 운영하고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카오 뷰도 동일하게 광고가 있습니다. 이번에 폐지되는 보드뷰 광고가 그것입니다. 카카오 뷰 보드를 발행하는 입장에서 단순히 취미로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조금의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데 보드뷰에 광고가 폐지되면 수익이 거의 제로에 가깝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카카오 뷰도 여타의 블로그처럼 많은 노출(콘텐츠 노출, 좋아요, 액션 클릭)로 인해 수익이 발생되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광고가 없어진다면 서비스 축소나 폐지 쪽으로 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많은 인터넷을 활용하는 일들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현재 2개의 블로그와 카카오 뷰를 병행하고 있었는데, 카카오 뷰가 사라진다면 블로그 쪽에 더 힘을 주어야겠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서비스가 사라진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다음이 스토리(티스토리, 카카오 스토리, 브런치)를 통합하면서, 그쪽에 더 힘을 주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카카오 뷰를 통해 치킨도 사 먹고 했었는데, 또 이러한 부업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서비스 종료 시점은 2023년 5월 22일 (월) 입니다.

 

아래에서 그전에 카카오 뷰를 통해 수입을 창출했던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뷰로 매달 치킨 드세요

 

이상 저의 카카오 뷰의 대한 생각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