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1998년 비디오와 게임 대여를 시작으로 DVD를 거쳐 지금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사업 확장은 2007년도에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로는 약 190여 개의 국가이고, 이는 아마존 프라임(약 240개국)을 이어 2번째로 많은 국가에 진출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코로나19 이후로 가파르게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쟁 OTT의 증가와 가입자수의 둔화로 성장이 정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넷플릭스는 성장의 둔화를 타계하기 위해서 변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넷플릭스에게 다시 한번 웃음을 가져다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런 넷플릭스의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변화 1. 요금 인상
최근 넷플릭스는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요금 인상이라는 카드를 만지고 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사용자들의 가입이 둔화되는 반면 콘텐츠 투자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데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경쟁 업체들은 콘텐츠 제작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는 부분도 넷플릭스에게는 부담입니다. 그래서 넷플릭스는 수익성 증가를 위해 칠레와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3개 국가에 새로운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국내는 작년 11월에 요금이 인상되었기 때문에 바로 요금이 인상이 이루어지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변화 2. TV쇼 쪼개기 공개
넷플릭스의 성공에 있어서 TV시리즈의 경우 전편을 동시 공개하는 것은 기존의 TV시리즈에 지친 사용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전편을 동시 공개를 했기 때문에 더 많은 사용자들을 넷플릭스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일부 TV쇼에 한해서 동시 공개가 아닌 부분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종이의 집 시즌 5'를 9월과 12월에 나누어서 공개했으며, 올해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4'를 5월과 7월에 나누어서 공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모든 TV쇼에 적용이 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다른 TV쇼에도 적용이 될 듯합니다.
변화 3. 계정 공유 금지
넷플릭스는 서비스 초창기 때는 서비스 이용요금이 부담되는 이용자들을 위해서 계정을 공유해서 넷플릭스를 이용하도록 (암묵적)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구독자의 수가 거의 구독할 사람은 다 구독했다고 보이기 때문에 구독자를 더 늘리기 위해 한 계정으로 동시에 이용하는 사용자를 줄여서 수입을 더 창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으로 최근 칠레와 코스타리카, 페루 등 남미 3개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가족 외에 계정을 공유할 경우 요금을 추가로 부과하는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요금은 약 2.99달러(약 3,000) 인상 예정입니다.
번외. OTT 증가로 IP 독립
변화중 하나로 자신들의 요인이 아닌 외부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이것은 넷플릭스 측에서 원했던 일은 아니지만 지금은 이 일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블의 데어데블, 아이언 피스트,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퍼니셔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이 종료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기타 영화와 TV들이 앞으로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자신들의 OTT로 돌아가게 됩니다. 넷플릭스는 이렇게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변화를 살펴 봤습니다. 많은 부분 같지만, 결국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수익모델을 다변화해야 하지만 다변화하지 못한 그 부분이 사용자의 부담으로 이루어지는 거 같습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넷플릭스에 장밋빛 미래를 안겨줄 수 있을까요?
'OTT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 TV+ <파친코 시즌2> 제작 확정과 파친코가 남긴것 (0) | 2022.05.09 |
---|---|
<애플 TV+> 파친코를 보기 위한 기본 정보 (0) | 2022.04.08 |
OTT 구독 요금 비교(7개) (3) | 2022.01.18 |
댓글